청년챔프단
사회공헌 청년위원회
* 인터뷰 영상
* 인터뷰 기사 형식 리뷰
안순화 대표는 2003년에 중국에서 한국으로 왔고 현재 한국에서 체류한 지는 18년이 되었다. 그녀는 한국에서 국적을 취득했고, 현재는 아이 셋을 키우는 평범한 대한민국 사람이다.
안순화 센터장은 대한민국에서 아이를 키우는 상황이기에 외가인 '중국'을 아이들과 자주 찾지를 못하게 되었다. 따라서 과거 자신의 나라의 언어를 아이들에게 가르치자는 취지와 다양한 다문화 가정에 대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취지로 생각나무 BB센터를 설립하게 되었다. BB는 이중언어 이중문화의 약자로 Bilingual Bicultural의 B자를 따서 2009년에 활동을 시작했고 현재 12년째 활동을 하고 있는 센터이다.
생각나무 BB센터는 실제 현장에서 가족과 이웃들이 필요로 하는 것들에 대해 맞춤형으로 지원을 하고 있다. 그녀는 실제로 자신의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했을 때 알림장이나 학교 준비물에 대해서도 모르고 당황을 했었던 기억이 있다. 이로 인해 센터에서는 다문화 가족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나 아이들의 올바른 정착과 적응을 위해 아이의 어머니인 이주 여성에 대해 대한민국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센터에서 이주여성들은 주로 태국어를 가르친다. 태국에서 온 이주 여성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모국의 언어문화를 가르치는 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을 위한 멘토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 때문에 학교 수업을 따라가지 못하는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과 중도 입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집에서 부모가 아이들을 교육하기 힘든 현실을 위해 대학생 멘토들을 모집, 부족한 정보와 공부를 보충하며 멘토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멘토링 덕에 다문화 가정 아이들은 코로나로 인해 부재가 된 학교 교육의 공백을 채울 수 있게 되었다.
이주 여성의 사회에 참여 유도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이주 여성들의 현지화와 모국어 강의 그리고 다양한 문화 소통 강의를 진행하고 소통과 역량 강화, 그리고 초, 중, 고등학교에도 직접 파견을 나가 강의 또한 진행을 하고 있다.
안순화 센터장은 생각나무 BB센터의 설립에 대해 무척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이주 여성, 다문화 가정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위해 센터를 설립한 이후 다양한 대학생 멘토들과 자원봉사자들의 힘을 모아 센터를 원활히 운영할 수 있고, 다문화 가정에 대한 복지를 이뤄낼 수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그녀는 한국에 살며 자신의 힘들었던 부분들을 센터 운영에 결합하여 자신과 같은 이주 여성들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었기에 만족해 하고 있다. 실제로 안순화 대표의 자녀 중 한 명은 장애를 가지고 있다. 이주 여성의 아이가 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점은 언어와 문화의 차이 등으로 인해 원활한 돌봄이 어렵다. 하지만 그녀는 마음을 다잡고 센터를 운영하며 항상 긍정적으로 한국에서의 생활을 하고 있으며 센터로 오는 다양한 멘토와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도움을 받아 고마움을 표시하는 다문화 가정들을 통해 위로를 받고 힘을 내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생각나무 BB센터의 슬로건은 어울림을 통한 꿈 이룸터이다. 이 센터에 오면 누구든 꿈을 이룰 수 있다라는 의미이다. "선주민, 이주민이 모든 사람들이 다 단점은 존재한다. 하지만 단점을 보지 말고 상대방의 장점을 보다 보면 상대방이 더 예쁘게, 멋있게 보인다. 저희 다문화 가정 자녀, 중도 입국 청소년들한테도 뭔가 보이지 않는 선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그 학생 자체를 봐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항상 있다." 안순화 센터장은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다. 생각나무 BB센터는 틀림이 아닌 다름에 초점을 맞추어 대한민국의 모든 이주민 가정에 대한 꿈을 실현해주고, 단점보단 장점에 초점을 맞추어 보는 시선의 중요성을 강조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꿈꾼다. 안순화 대표의 이러한 믿음과 가치를 널리 알려 선주민과 이주민 모두 함께 행복하게 살아갔으면 하는 바람이 생겨난다.
[출처][인터뷰]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 '생각나무 BB센터' 안순화 센터장님 인터뷰 리뷰|작성자summer0039
* 인터뷰 영상 리뷰 (블로그 글 형식)
장애 아동이라고 해서 뭔가 부족한 게 아니라.
저는 이 아이한테서 많은 개선을 하게 되는 거예요
"그 학생 자체를 봐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어요 항상."
* 활동 후기
5월 월간보고회에서 다문화가정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입 멘토링을 진행한다고 발표하였는데, 다문화 인식 관련 캠페인을 진행하였으면 좋겠다는 피드백이 있었고 이에 착안하여 본 캠페인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너나들이팀은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생각나무 BB센터 안순화 대표님의 개인적 일화와 대한민국 사회에서 생활하시면서 가졌던 생각 등을 전해들을 수 있었습니다. 너나들이팀은 인터뷰 영상을 편집하여 유튜브에 업로드하였고, 영상 리뷰 글을 작성하여 더 많은 사람들과 인터뷰 내용을 공유하고자 하였습니다. 본 캠페인을 통해 단원들이 직접 인터뷰 영상을 기획하고 편집하며 이를 사람들과 여러 수단을 통해 공유해볼 수 있었기에 너나들이 팀원들에게도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